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엄지 발바닥 밑 통증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조금 지난 얘기지만)
제가 이번 추석 때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엄지 발바닥 밑이 멍든 것처럼
통증이 생겼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많이 걸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심하게 넘기려고 했는데
하루 지나니까 발바닥을 바닥에 닿을 때마다
통증이 정말 심했습니다.
제가 건강염려증이 좀 심해서
바로 인터넷을 엄청 검색해봤습니다.
검색 결과 통풍이랑 종자골 염증 정보가
제일 많이 나왔습니다
제 나이 20대 중반에 벌써 통풍일까 하고
너무 걱정이 돼서 통풍에 대해서 검색을 무진장 많이 해봤습니다
술 마실 때 특히 맥주를 즐겨마시는 사람이
통풍이 생기기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전날에 맥주를 3캔 정도 마셨거든요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많이 아팠는데 추석이어서 병원을 못 갔습니다.
그래서 추석이 끝나고 회사에 말하고
아침에 집에서 가까운 족부병원에
갔습니다.
집 앞에 연세 족부병원이 다행히 있었습니다.
(연세병원이 족부병원으로 유명하답니다)
가서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봤는데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통증의 원인을 3가지로 말씀해주셨습니다.
1. 통풍
2. 종자골 염증
3. 힘줄에 염증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당일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다음날 나왔습니다)
통풍인지 아닌지 요산 수치 검사를 위해
피검사를 받았고,
종자 골염인지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또, 힘줄에 염증이 있는지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3가지 검사를 받았어요.
가격은 8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게 통풍일 확률이
제가 병원 가기 전에 통풍 아니면 종자골 염증을
의심했는데 (2분의 1 확률)
다행이게도 3분의 1 확률로 되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어서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요산 수치 : 정상
엑스레이 : 문제없음
초음파 : 활액막염 보였음
정말 정말 통풍은 아니었고,
힘줄에 염증이 생긴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활액막염이 무릎에도 자주 생깁니다!
근데 저는 발바닥에 생겼습니다.
이게 왜 생기는 이유는
발바닥에 충격을 받으면
생길 수 있고 오래 서있어도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건강염려증이 심합니다.
제가 한번 우연찮게 양성종양을 발견할 때가
있어서 그런지 그때부터 건강을
정말 중요시 생각합니다.
(3년 전에 종양을 떼어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한 목적은
저처럼 건강염려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 지인들은 제가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넌 정말 심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제 건강을 책임져 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 건강은 우리가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염려증은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아픈 줄도 몰랐는데 우연히
운 좋게도 종양을 발견해서 일찍 떼어냈고,
병원이랑 친해지면 오래 산다고 합니다
엄지 발바닥 밑 통증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
통풍일까 봐 걱정이신 분들!
아닐 수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너무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제가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게
이번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현재 체외충격파 1번 받고
좀 괜찮아져서 약을 며칠 먹고
다 나았습니다.
체외충격파는 3번 정도 받으라고 권장하시는데,
사람마다 다른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받을 때마다
10만 원 정도 하는데
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그러셨습니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통풍인지, 종자골 염증인지,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은 얼른 나아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