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죠.
하지만, 일시적인 설사가 아니라 자주 반복되는 설사라면 그 원인을 찾아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설사가 잦으면 수분과 영양소 손실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의 주요 원인
1. 식이요인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설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식이 요인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당불내증: 유제품에 포함된 유당을 소화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위장 증상과 함께 설사가 발생 할수있습니다.
● 글루텐 민감성: 밀, 보리, 호밀 등에 포함된 글루텐에 민감하면 소화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소화기관에 자극을 주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카페인과 알코올: 이들은 장 운동을 촉진시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소화기 질환
만성적인 설사는 다양한 소화기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스트레스와 연관된 장 기능 이상으로,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염증성 장 질환: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은 지속적인 설사를 유발합니다
● 셀리악병: 글루텐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으로 소화기 손상이 발생합니다.
● 미세 대장염: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염증으로 만성 설사의 원인이 됩니다.
3. 감염
다양한 병원체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감염: 살모넬라, 대장균, 캄필로박터 등
●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기생충 감염: 람블편모충, 아메바 등
4. 약물
여러 약물이 부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장내 유익균까지 죽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제산제: 마그네슘 함유 제품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등의 약물
●고혈압 약물: 특정 혈압 약은 소화기 부작용이 있습니다.
●소염진통제: 위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원인
●스트레스와 불안: 정신적 요인도 설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갑상선 기능 향진증 등의 호르몬 이상
●수술 후 증상: 특히 담낭 제거 수술 후에는 설사가 흔히 발생합니다.
● 방사선 치료: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이 소화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잦은 설사,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단순히 하루나 이틀 지속되는 설사는 대개 심각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 설사가 2-3일 이상 지속될 때
● 심한 복통이나 직장 통증을 동반할 때
● 혈변이나 검은색 변이 나올 때
●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을 때
● 심한 탈수 증상(심한 갈증, 소변량 감소, 피부탄력 저하 등)이 있을 때
●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때
설사 예방과 관리
1. 식이 관리
● 서라사 유발 식품(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 알코올 등) 피하기
● 소화가 잘 되는 식품 섭취하기(바나나, 사과, 토스트, 쌀 등)
●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2. 생활 습관
● 스트레스 관리하기
● 규칙적인 식사 습관 유지하기
● 손 씻기 등 개인위행 철저히 하기
3. 의학적 관리
●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받기
● 만성 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받기
● 프로바이오틱스 등 보조제 고려하기(의사와 상담 후)
나에게 맞는 해결책 찾기
설사가 자주 발생한다면, 자신의 생활 패턴과 증상을 기록해 보세요. 어떤 음식을 먹은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지,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은 어떤지 등을 파악하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정보들은 의사를 찾았을 때도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설사는 불편한 증상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시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통해 장 건강을 유지하면 설사 발생을 줄이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요구르트도 마트에 사서 매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요즘 설사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마트에서 주마다 요구르트를 산다음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여러분 장건강은 필수입니다!!
젊어서도 대장암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